쏘렌토, 美서 선루프 파손 결함 조사 착수

  • 입력 2013.10.28 07:42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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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쏘렌토의 선루프 파손과 관련한 운전자들의 불만이 계속되자 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조사에 나섰다.

NHTSA는 27일(현지시간), 기아차 쏘렌토의 선루프가 예기치 않게 파손되는 사례가 최근 잦아지고 있다는 불만을 접수하고 2011년에서 2013년 사이에 생산된 6만 4000여대에 대한 결함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NHTSA는 운행 중인 쏘렌토의 선루프가 파손됐다는 소비자 불만을 최근 15건 이상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루프 파손으로 인한 다른 사고와의 연결 또는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지난 2월 미국에서 판매된 벨로스터 1만 9600여대가 선루프 안전성을 문제로 리콜을 실시한데 이어 한국 내에서도 선루프 파손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현대ㆍ기아차 모델 전반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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