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미식축구장 100배 크기 '태양광 챔피언'

  • 입력 2013.10.24 23:39
  • 기자명 김아영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너럴모터스(GM)가 美 오하이오주 톨레도 변속기 공장 옥상에 설치하고 있는 1.8MW(메가와트)급 태양광 전지판 공사가 다음 달 완료 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태양광 전지판 공사가 완료되면 이 곳 공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3%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전지판은 오하이오주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최소 200개의 가정에 공급 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GM은 이날 태양에너지산업협회(SEIA)가 주관한 2013 시카고 태양광 발전 국제 연례 오찬에서 '태양광 챔피언'상을 받았다. 이 상은 미국 태양광 산업 발전에 가장 큰 공을 세운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GM은 독일 오펠 뤼셀스 하임과 스페인에 있는 사라고사 조립공장 옥상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전지판을 통해 40메가와트 이상의 전력을 얻고 있다.

오하이오 톨레도 공장의 시설이 완성되면 GM은 전세계 지역에 미식 축구장 100배 규모와 맞먹는 태양광 전지판을 완성하게 된다.

이 밖에도 GM은 모두 9개의 시설에 직원 및 방문자가 태양전지를 이용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태양 EV 충전 캐노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GM 은 미국 전역에 걸쳐 395 직장에 충전소를 운영하고 대리점에 4300 EV 충전소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