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2.8초, 수퍼카 맥라렌 P1 '상상이상'

  • 입력 2013.10.22 22:43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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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만 나 돌았던 맥라렌의 초고성능 수퍼카 'P1'의 최종 성능 데이터가 현지시간으로 21일 공개됐다. 지난 3월 열린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맥라렌 P1은 3.8리터 V8 트윈터보 미드십 엔진을 탑재했다.

179마력을 내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최고 916마력에 달하는 가공할 출력으로 0-100km/h 도달 시간은 2.8초에 불과하다. 이 속도에서의 제동거리는 불과 30.2m, 200km/h에서는 116m의 거리만 필요로 한다.

또한 300km/h 도달 시간은 16.5초로 맥라렌의 F1보다 5.5초나 빠르게 설계됐다. 일반 공로와 트랙 모두에서 극강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된 P1은 전기모터와 최적화된 터보 기술로 최고 350km/h의 속력을 낼 수가 있다.

 

엄청난 파워에도 8.3리터의 가솔린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실리콘 카바이드로 특별하게 코팅된 탄소세라믹 디스크로 안정적인 제동 및 차체 제어 성능도 갖췄다.

맥라렌 P1은 이번주 첫 번째 고객을 찾아 갈 예정이며 영국에 있는 맥라렌 공장에서 모두 4단계의 공정을 거쳐 생산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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