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ㆍMS 제휴, 브랜드 홍보 추진

  • 입력 2011.11.03 11:2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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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MS사와 손을 잡고 브랜드 슬로건을 모티브로 한 컨텐츠를 제작, 3일부터 글로벌 SNS사이트와 MS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는 브랜드 슬로건을 글로벌 시장에 알려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두 회사는 유명인사들을 활용해 영화, 음악, 음식 등 그들의 전문 분야에대한 ‘새로운 생각과 시도’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사이트(New Thinker’s Index; newthinking.uk.msn.com)를 개설하는 등 ‘The New Thinker’s Index’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소비자들이 현대차 브랜드 슬로건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셉 파인즈, 케빈 스페이시 같은 유명 영화배우뿐만 아니라 이안 라이트와 같은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동영상 제작에 참여해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창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로얄 세익스피어 래퍼’편을 통해 세익스피어 극단 출신 유명 배우 조셉 파인즈가 힙합 가수 데블린과 팀을 이뤄 세익스피어의 ‘Sonnet’을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재해석하는 가 하면 ‘24시간영화’편에서는 케빈 스페이시가 멘토로 참여해 24시간 이내에 시나리오 작성부터 오디션, 영화촬영까지 진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새로운 생각’ 동영상은 22편이 제작돼 현대차의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동영상의 에피소드와 관계된 다양한 기사를 게재하고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브랜드 사이트를 통한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브랜드 사이트에 등재된 기사 및 영상 등을 본 고객들은 브랜드 사이트에 연동되어 있는 ‘New Thinker’s Index’ 페이스북(www.facebook.com/newthinkersindex)을 통해 글로벌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세계 온라인 유저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토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사이트에 등재된 컨텐츠들을 클릭했을 때 나오는 공유(Share)버튼을 통해 관련 컨텐츠들을 개인의 SNS 사이트로 담아가 전세계 온라인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다.

현대차의 브랜드 사이트는 현대차 글로벌 SNS 사이트에 연동되어 있는 브랜드사이트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영국, 프랑스 등 유럽 5개국과 브라질, 호주에서는 MS의 다양한 네트워크(MSN, Xbox, Windows Live Messenger, mobile)에 띄워질 배너 및 검색 광고, 모바일 광고, xbox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세계 8억 명이 이용하는 MS 네트워크를 통해 브랜드 사이트를 운영함으로써 200만 명이 브랜드 사이트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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