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몸집 더 늘린 올 뉴 에스컬레이드 공개

  • 입력 2013.10.08 19:4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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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8일(현지시간), 2015년형 올 뉴 에스컬레이드를 공개했다. 4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새로운 디자인에 고급스런 인테리어로 북미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8인승 좌석을 가진 올 뉴 에스컬레이드는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내년 봄부터 생산을 시작해 북미 시장 전역에 공급이 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올 뉴 에스컬레이드는 휠 베이스와 전장을 각각 14인치(355mm), 20인치(508mm) 늘린 ESV 에디션이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3열 시트 뒤 쪽에는 60% 이상의 화물 탑재가 가능하도록 공간을 극대화했다.

6.2L V-8 엔진을 탑재한 올 뉴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정확하고 민첩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새 엔진은 420마력의 최대 출력과 460lb-ft(623Nm)토크를 발휘하며 이는 기존 모델보다 출력 5%, 토크는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실내는 우드 트림 옵션 선택과 함께 직물로 감싼 커트 앤 소운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새로운 차체 구조와 보스 액티브 소음 방지 기술로 최고의 정숙성을 발휘한다.

표준 12.3 인치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는 네 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윈드시드의 헤드 업 디스플레이에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한다. 2열에는 DVD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9인치 스크린이 루프에 장착됐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실내 공간은 더욱 커졌고 동급 최초로 적용된 핸즈프리 리프트 게이트로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 밖에도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드라이버 어시스트 패키지, 자동 충돌 방지 시스템 및 프리텐셔널 안전 벨트 등 안전 사양도 적용이 됐다.

 

또한 절도범들로부터 차량 도난을 막기 위해 외부 침입자를 감지하고 경고할 수 있는 차체 기울기 센서와 유리 파손 센서 등의 강력한 보안 기능이 적용됐다.

따라서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면 차량을 움직이거나 시동을 거는 것이 불가능하고 경찰이 차량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온스타(OnStar)시스템도 지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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