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최고의 퍼포먼스 'IS 250 F SPORT'

  • 입력 2013.10.07 00:3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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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포츠카는 LFA다. 4.8L V10 10기통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엄청안 파워, 놀라운 반응 능력, 그리고 '천사의 울음소리'로 불리는 사운드의 감성까지 프리미엄 스포츠카의 정형을 보여주고 있는 모델이다.

IS 250 F SPORT는 이 슈퍼카 LFA의 DNA를 이어받은 모델이다. 날렵한 디자인에 다루기 쉬운 몸체에 좀 더 대중적인 프리미엄 스포츠카다.

 

공격적으로 변신한 디자인=신형 IS 시리즈의 가장 큰 도전은 외관 디자인에 상당한 변화를 시도했다는 점이다.

라운드를 강조한 부드러운 외관은 입체적이고 공격적으로 변했다. 전면부는 혁신에 가까운 변화를 줬다. 스핀들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 없이 커졌고 낮게 설계된 후드는 역동적인 이미지로 변신을 했다.

프런트 그릴은 F SPORT 전용 메시타입 그릴을 적용해 더욱 강렬한 이미지로 완성이 됐다. 렉서스를 상징하는 'L'자형 LED 주간전조등, 최대한 슬림하게 설계된 헤드 램프까지 역동적인 실루엣이 요구되는 스포츠 세단의 디자인 요소들로 가득하다.

뉴 IS F 스포츠는 하단 그릴의 크기를 더 확대하고 렉서스 LFA와 같이 깊고 대담한 범퍼의 인테이크 홀을 반영해 세단과 구분을 했다. 6-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와 짙은 암갈색의 F SPORT 전용 휠이 어우러진 측면에서도 세단 이상의 카리스마가 물씬하다.

 

메탈릭 실버가 주를 이루고 있는 실내는 블랙에 레드컬러 스티치가 묘한 대조를 이루며 인상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완성이 됐다.

또한 전장과 전폭이 각각 85mm, 10mm, 특히 휠 베이스가 70mm 늘어나면서 뒷좌석과 트렁크의 공간에 여유가 생겨 거주편의성과 화물적재 능력도 높아졌다.

이 밖에도 프론트 펜더와 스티어링 휠에는 F SPORT 배지를 달아 운전자의 특별한 감성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기분좋은 달리기, 분명한 반응=시승차는 IS 250 F SPORT, V6 DOHC VVT-i 엔진을 탑재했고 배기량(2499cc)과 출력(207/6400rpm), 토크(25.5kg.m/4800rpm)의 제원을 갖고 있다.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고 연비는 10.2km로 그 만한 세그먼트의 일반적인 성능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달리는 맛은 전혀 다르다. 파워트레인과 트랜스미션의 조화가 IS 250 F SPORT의 능력을 한 차원 높게 이끌어 주기 때문이다.

안정감있는 코너웍, 민첩하고 분명한 브레이킹 퍼포먼스, 예민한 엑셀레이터까지 스포츠카의 진면목을 발휘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기존 RX의 서스펜션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에 맞게 튜닝된 서스펜션과 퍼포먼스 댐퍼로 발휘되는 안락한 승차감과 함께 핸들링 안정성도 뛰어나다. 덕분에 고속주행에서의 믿음감은 다른 어떤 스포츠카에도 뒤지지 않는다.

끝없이 치솟는 rpm게이지의 겁없는 상승속도에 맞춰 놀랍도록 빠르게 결과를 보여주는 속도의 짜릿한 쾌감에서도 IS 250 F SPORT의 매력을 가감없이 체험할 수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0.1초의 변속 속도에서 전달되는 100%의 싱크로율과 운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는 옵티트론 클러스터(계기반)의 유용성과 시인성도 뛰어나다.

옵티트론 클러스터는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각각 다른 구성이 가능하고 전환되는 모습도 특이하고 재미가 있다. 한편 IS 250 F SPORT의 가격은 5330만원으로 10월 한 달 동안 엔진오일과 오일필터 평생 무상 교환 서비스가 특별 프로모션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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