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심이 자동차 사고 유발 가능성 높여

  • 입력 2013.10.02 01:37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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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심 갖고 운전하면 위험=미국 폭스 뉴스가 질투심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리포트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질투심에 사로잡히면 사물을 제대로 인식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특히 여성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질투심에 사로잡히면 눈에 분명히 보이는 물건을 인식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는 연구결과도 소개가 됐다.

전문가들도 질투심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출하게 만들면서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기 때문에 운전을 삼가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을 했다.

반면에 또 다른 전문가들은 질투심은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지키려는 자연스러운 감정이기 때문에 우려할 것은 아니라고 반박을 했다.

도로가 움푹 파이는 포트 홀 사고 급증=포트홀로 인한 사고가 크게 늘고 있고 이를 보수하는데도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고 있다.

포트홀 때문에 발생한 사고는 2008년 이후 93만여 건, 보수에만 모두 4000여 억 원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포트홀은 비나 눈 때문에 아스팔트가 파손되거나 또 내려앉으면서 생기는 크고 작은 구멍이다.

국토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이런 포트 홀로 인한 교통사고가 해마다 급증을 했다. 2008년 209건이었던 포트 홀 사고는 이듬해 380건, 2010년 862건, 2011년 1052건으로 늘었고 작년에는 669건으로 감소를 했다. 

하지만 올 들어 7월 현재 벌써 1051건이 발생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자치 단체 등이 이런 사고의 피해자들에게 지불한 보상금이 36억 1910만원, 보수 비용에는 4121억 원을 썼다.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고도 많은 만큼 포트 홀 발생 자체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형버스의 대열운행 집중 단속=본격적인 단풍여행이 시작되면서 대형 버스의 대열운행에 대한 집중단속이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가 경찰청과 함께 다음 달까지 2개월 동안 단풍철 버스 대열운행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어제부터 CCTV를 이용해서 대열 운행 차량을 집중 감시하고 법규위반 행위를 경찰에 통보를 해서 단속을 하고 있다.

안전거리미확보, 지정차로위반, 안전운전위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는데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는 무인비행선도 동원이 된다.

대열운행은 여러 대의 차량이 줄지어 이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다른 차량이 대열에 끼어들지 못하도록 간격을 좁혀서 운행을 하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로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런 사고는 그 동안 여러 차례 발생을 했으며 도로공사는 여행일정을 여유 있게 세우고 중간 집결지를 이용해서 자유롭게 운행을 하도록 이동계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을 했다.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피해자 민원 센터 개소=화물과 여객자동차 교통사고 피해자들의 민원을 전담 처리하는 자동차공제민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기 안산시에 있는 교통안전공단에 개설된 이 센터에서는 보상 업무 경험이 있는 손해사정사와 같이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 관련 민원을 처리한다.

버스•택시•전세버스•화물차•렌터카 등과 관련한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과실 비율과 장애율, 보상금지급 기준 등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공제 업무와 관련한 궁금증과 보상금 지불 지연과 같은 불만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서비스도 제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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