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9월 판매 내수ㆍ수출 동반 상승

  • 입력 2013.10.01 15:07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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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9월 내수에서 4957대 수출에서 6246대 등 총 1만1203대를 판매하며 하반기 들어 연일 판매실적을 늘려가고 있다. 

9월 내수판매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3.8% 늘어난 4957대를 판매, 높은 판매 신장률을 보이며 하반기 들어 지속적으로 내수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9월 내수판매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SM7, SM5 14MY 및 아트컬렉션 출시로 인해 SM7, SM5 의 판매 신장이 눈에 띄었으며, QM5 또한 전년 동월 대비 48.7% 라는 높은 신장률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SM3는 전월 보다 조금 주춤한 실적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 늘어난 실적 덕에 전년과 비교해 누적 판매 대수는 오히려 늘어나 SM3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임을 입증하고 있다.

SM5는 8월 2383대 대비 4.9% 늘어난 2500대의 판매실적을 보이며 SM5 TCE의 인기와 SM5 플래티넘 모델이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M7의 경우 14MY 출시로 인한 가격경쟁력 확보와 아트컬렉션 출시로 상품성을 개선하면서 내수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었으며, 전월 대비 30.9%의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QM5는 2.0가솔린 모델의 선전으로 올 들어 처음으로 내수 판매 500대를 돌파했다. 2.0 가솔린 모델의 출시로 인해 진입 장벽을 낮춘 QM5는 연초 내수 시장에서 258대에 불과했던 판매실적이 8월경우 534대까지 올라가는 등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수출은 전월 대비 9.3% 늘어난 6246대를 판매했다. QM5의 수출물량이 전월대비 24.4% 신장하면서 4301대를 판매했으며, SM5, SM3 등이 중동, 남미, 중국 등에 점점 수출 규모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최근 들어 SM3, QM5 의 판매실적 향상과 아트컬렉션 출시 및 판매서비스 만족도 조사 12년 연속 1위 등이 내수 판매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10월에는 획기적인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내수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9월 30일 부산공장에서 닛산의 콜린닷지 부회장과 르노의 질 노만 부회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함께한 가운데 닛산 로그 후속 모델 생산 프로젝트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는 안정적인 생산 물량확보가 가능해지게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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