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9월 최다 내수 판매 기록..전년比18.5%↑

  • 입력 2013.10.01 14:4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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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9월 한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1만3252대를 판매, 전년 동월 1만1181대 대비 18.5%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올해 3분기를 총 3만9962대로 마감하며, 회사 출범 이래 3분기 최다 내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판매량 3만2990대 대비 21.1% 증가한 수치다.

한국지엠의 9월 내수 실적은 신규 모델 출시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쉐보레 스파크가 5514대 판매돼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디젤 엔트리 모델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 크루즈 역시 1977대가 판매돼 올 해 들어 월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달 총 1644대가 판매된 쉐보레 올란도는 올해 들어 월 최다 판매 대수를 기록하는 등 동급 세그먼트 내 우위를 지키며 스테디셀링 카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34.1% 증가한 캡티바와 각각 43.1%, 60.8%씩 증가한 다마스, 라보 역시 두각을 나타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지엠은 10월 한달 동안 가을 가족 여행비를 지원하고, 무이자 및 초저리 할부를 포함하는 ‘쉐보레 슈퍼 세이프티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실시한다. 한편, 4분기에 GM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있는 모델들을 출시함으로써 내수실적 신장세를 견실히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지엠의 9월 수출 실적은 총 4만9600대를 기록, 전년 동월 5만4338대 대비 8.7% 감소했으며, 한국지엠은 CKD 방식으로 총 9만9200대를 수출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총 57만2385대(내수 10만5158대, 수출 46만7227대, CKD제외)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내수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10만4496대 대비 0.6% 소폭 증가했으며, 수출은 전년 동기 47만6056대 대비 1.9% 감소했다. 더불어, 한국지엠의 1~9월 CKD 수출은 57만2385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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