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스마트커넥트’ 연동 AVM출시

  • 입력 2013.10.01 09:42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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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방 풀 뷰
국내에서 유일하게 AVM (Around View Monitoring) 기술을 보유하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이미지넥스트에서 르노삼성차의 순정 내비게이션인 ‘스마트커넥터’와 연동되는 AVM제품을 출시, 판매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르노삼성차 구매고객 중 순정내비게이션 ‘스마트커넥트’를 옵션으로 선택한 고객들은 AVM 연동제품이 없어 장착하지 못하거나 AM제품을 별도 구매해 장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출시를 계기로 순정내비게이션 사용고객도 순정 AVM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미지넥스트의 AVM 시스템은 전후방, 좌우 사이드미러에 총 4개의 초광각 카메라를 장착해, 촬영된 영상을 최첨단 영상합성기술을 이용해 마치 항공에서 내 차를 바라보는 듯한 화면을 제공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주변의 사각지대를 제거해 잠재사고 위험을 감소시키고, 협소한 공간에서의 주차나 좁은 골목길 주행 등에 큰 효과를 발휘하는 안전운전 보조 시스템이다.

사진=어라운드 뷰 + 전방 뷰 모드
특히, 가족운전자, 어린이동승운전자, 여성운전자, 초보 운전자 등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에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사각지대에 의한 사고 등 운전자의 시야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상황에서도 도움을 준다. 

이번 순정 AVM 시스템은 화면터치로 마치 하늘에서 바라보는 듯한 ‘버드뷰’를 포함해 총 5가지의 뷰 모드(View Mode)를 차량 내 조이스틱 컨트롤러로 조작할 수 있고 내비게이션 터치 연동도 지원돼 운전 중에 자동차를 하늘에서 내려보듯이 보는 화면과 함께 자동차의 전, 후, 좌우의 확대 모습을 편리하게 볼 수 있다.

5가지 뷰모드(View Mode) 중 어라운드 뷰와 후방 뷰를 함께 볼 수 있는 모드에서는 후방 주차선과 주변 환경을 볼 수가 있어서 주차할 때 편리하며, 어라운드 뷰와 전방 뷰를 함께 볼 수 있는 모드에서는 전방의 좁은길이나 주차된 차를 전면으로 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가 있다.

어라운드 뷰와 전방 좌측 뷰, 어라운드 뷰와 우측 뷰는 전방 좌우측을 확대하여 줌으로써 혹시 모르는 턱이나 장애물들을 알아챌 수 있고, 전방 풀 뷰는 전방 부분을 크게 확대해서 볼 수 있어 도로 주행 중에 앞뒤 차간 거리 및 사각지대 진입 차량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사진= 어라운드 뷰 + 전방 좌측 뷰
이미지넥스트의 백원인 대표는 "금번 9월 SM5와 SM7의 순정내비게이션 연동 AVM 제품을 출시했고, 올 11월에 출시예정인 르노삼성차 신차 QM3의 AVM시스템을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라며 "자동차의 안전 기능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최근 신차 구매 고객의 요구에 맞춰 르노삼성차의 안전사양과 운전편의성이 점차 강화되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유일의 AVM 독자기술업체 이미지넥스트는 현재 SM3를 제외한 르노삼성차 전 차종에 AVM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도 자사 AVM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로 AM(After Market)용 제품인 ‘360° 옴니뷰’를 출시했고, 유럽 및 미국의 상용차 시장에도 진출해 버스, 엠뷸런스, 캠핑카, 트럭, 소방차 등 다양한 곳에서의 수요를 확대시키고 있으며, '사고를 기록하기 보다는 예방' 하자는 슬로건 아래 AVM 시스템의 홍보 및 마케팅활동을 활발히 하여 차세대 스마트카의 필수안전시스템으로 인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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