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하이랜드 파크에서 믿기 힘든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다. 공원을 가로질러 질주하던 SUV가 작은 연못의 정 중앙에 있는 분수대에 정확하게 착지를 한 것.
목격자들은 이 차량이 공원의 드 넓은 잔디광장을 지나 화단을 넘어 연못 가장자리의 벽을 강하게 들이 받고 공중제비를 한 후 중앙 분수에 거꾸로 떨어졌다고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차량 운전자가 올해 78세의 노인이었다는 점이다. 차량이 몇 차례 여러 구조물과 충돌을 하고 전복되는 대형 사고였지만 이 고령의 운전자는 부상을 입기는 했으나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반면 공원에서 산택을 즐기던 몇 몇 사람들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주민들은 "영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 눈 앞에서 벌어졌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동전 대신 자동차를 던져 성공을 했으니 큰 행운을 얻겠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