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1ℓ카에 두카티 심장 올린 스포츠카 개발

  • 입력 2013.09.29 22:25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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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ℓ로 111km를 달릴 수 있는 꿈의 연비차 폭스바겐 XL1에 모터사이클 두가티(Dugati)의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카 개발 계획 "프로젝트 XL 스포츠(projekt xl sport)을 발표했다.

페르디난트 피에히(76) 폭스바겐 회장은 최근 작년 4월 인수한 이탈리아의 유명한 모터 사이클 두가티의 엔진과 1리터카의 혁신적인 기술들을 결합시켜 완전하게 새로운 스포츠카를 개발하겠다고 밝히고 디자인을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새로운 스포츠카는 무게 795kg의 초경화화로 19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2실린더의 1.2리터급 두카티 1199 파니갈레(Panigale)의 엔진을 탑재하고 하이브리드 기술까지 접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XL1과 두카티의 엔진이 결합된 스포츠카가 언제 양상될 것인지는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조만간 테스트 모델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두카티는 1956년 모터사이클 제조를 시작한 이탈리아 브랜드로 대당 가격이 수천 만원을 호가하는최고급, 고성능 모터바이크 전문 제조사로 현재는 폭스바겐 그룹의 계열사 가운데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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