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빌리버블!, 10년전 기아차 컨버터블 컨셉트카

  • 입력 2013.09.27 23:44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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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 힘든, 지금 내놔도 감탄사가 나올 법한 기아차의 10년 전 컨셉트카가 주목을 끌고 있다. 기아차 버즈사이트가 공개한 컨버터블과 픽업 컨셉트카는 KCV 시리즈의 하나다.

2003년에 제작된 컨셉트카 컨버터블 쿠페 KCV-3는 당시 시작됐던 사이버 시대에 맞춘 감각적인 스타일과 함께 각종 IT와의 융합을 고려한 모델이다.

차세대 컴팩트 컨버터블 쿠페로 전면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비행기의 공기흡입구를 모티브로 했고 좌우 비대칭 구조로 설계된 실내의 구조도 이채롭다.

대시보드에는 DVD와 MP3 플레이어가 적용됐고 첨단 텔레매틱스 시스템과 에어백 및 액티브 헤드 레스트등 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된 4인승 하드탑 컨버터블이다.

 

2004년에 선을 보인 컨셉트카 KCV-4는 북미 시장을 노린 픽업이다. 기아차의 대형 SUV 모하비의 스타일에 영감을 준 컨셉트카로 알려져 있다.

육중하고 볼륨감이 풍부한 차체에 여유있는 화물칸을 갖고 있으며 강인하면서도 간결한 디자인이 특히 눈에 띈다.

당시에도 실험정신(?)이 강했던 기아차는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소재를 대거 사용했고 도어의 열림 방식을 롤스로이스 등 최고급 모델과 같은 수이사이드 도어(suicide doors)로 채택한 것도 독특하다.

내부 인테리어는 클래식하면서도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스타일로 구성돼 X, Y세대 모두에게 맞는 사이버 공간으로 구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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