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제 김연아가 온다...KSF 최종전 열기 후끈

  • 입력 2011.11.01 12:3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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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2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에서 열리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시즌 최종전에 피겨 여제 김연아 선수가 전격 초청되는 등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총 65대가 참가하는 KSF 4차전에는 김연아 선수 초청외에 제네시스쿠페 신차 퍼포먼스, ‘나도 레이서다 제3탄(한국쉘 후원)’ 등 풍성한 서킷 이벤트도 마련돼 모터스포츠 팬을 열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가 후원하는 피겨퀸 ‘김연아’ 선수의 방문은 시즌 최종전의 열기를 더 달아오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선수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의 최종라운드를 축하하기 위해 11월 12일 KIC에 방문해 모터스포츠 팬을 만나고 상설트랙 후면에 마련된 팬사인회 공간에서 약 500명의 현장 관중을 대상으로 팬사인회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일일 명예 먀샬(진행요원) 역할을 맡아 스타트 깃발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시상식의 시상자로도 나서게 된다.

또한, 제네시스쿠페 페이스리프트 런칭 이벤트에도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차전 (챔피언십 5개 라운드, 챌린지 3개라운드) 진행 결과, 3개 클래스의 시즌 챔피언의 향방이 더욱 치열한 혼전 형국을 보이고 있어 최종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은 우승 경력은 없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포진한 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팀의 오일기 선수(51점)가 2개 라운드에서 우승한 같은 팀의 최명길 선수를 4점차로 앞서고 있다.

여기에 시즌 포인트 3위 DM 레이싱팀의 김중근 선수는 오일기 선수와 7점차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1,2 위 선수보다 적은 30kg의 핸디캡웨이트로 최종전에 임하여 막판 대반전을 노리고 있다.

DM레이싱팀의 유경록 단장은 “7점 차가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영암 KIC 와 핸디캡웨이트의 변수가 있는 만큼 극적인 선두 등극도 가능하다. 김중군 선수의 최대 장점인 스피드를 살리는 전략으로 6라운드 우승을 차지하고 상위권 선수의 결과를 기다릴 것.” 이라며 결의를 보였다.

아반떼, 포르테쿱 챌린지 레이스는 지난 제3차전부터 도입한 준내구 통합레이스의 영향으로 독주로 굳어질 뻔한 시즌 챔피언의 자리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포르테쿱 클래스에서는 류재인(31점), 이진욱 (28점)의 이파전으로 좁혀졌고, 아반떼클래스에서는 김동은 (33점), 김태현(28점),강병휘(26점)가 마지막 승부에 따라 시즌 챔프의 영광을 가져가게 된다.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KSF는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2012년도 시즌 계획을 발표한다. 2011년 챔피언십 클래스 도입, 아반떼 클래스 개설 등 새로운 변화와 다양한 마케팅으로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힘써 온  KSF는 대회의 양과 질적 성장을 기본으로 하는 2012년도 운영 계획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도 대회 일정, 상금, 클래스 구성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마케팅 제 2기를 선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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