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해치백 'K3 유로, 2014년형 K3 동시 출격

  • 입력 2013.09.24 09:1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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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차별화된 스타일, 탁월한 공간활용성과 실용성을 갖춘 5도어 해치백 모델 ‘K3 유로’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K3 유로는 기아차 준중형 세단 K3의 세련된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 받았으며, 역동적이면서도 깔끔한 유러피안 스타일의 디자인에 해치백의 공간활용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기아차는 지난해 9월 출시된 K3 세단, 지난 8월 출시된 K3 쿱에 이어 해치백 모델을 갖춰 준중형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K3 유로’의 전면부는 세단 모델의 세련된 스타일을 계승하고 측면부는 날렵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을 적절히 조화시켜 마치 힘차게 달려나갈 듯한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개방감이 느껴지는 와이드 리어 스포일러, 입체적 조형미가 강조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이 적용됐다.

감마 1.6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K3 유로’는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7.0kg·m의 동력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전장 4350mm, 전폭 1780mm, 전고 1450mm, 축거 2700 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특히 해치백 차량의 강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뒷좌석 6:4 분할 폴딩시트와 러기지 언더트레이, 러기지 네트 등을 기본 적용했다.

이 밖에도 VSM(차세대 VDC), 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 등 총 6개의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운전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의 안전 및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된다.

 

판매가격은 트렌디 1837만원, 노블레스 1985만원이다. 이날 기아차는 ‘K3 유로’와 함께 선호사양을 대폭 적용한 ‘2014년형 K3’도 함께 출시했다.

‘2014년형 K3’는 인조가죽 시트를 전 모델에 기본화하고 각 트림별 옵션 사항인 플렉스 스티어, 크루즈 컨트롤, 뒷자석 에어벤트. 뒷좌석 6:4 분할 폴딩시트 등을 해당 트림별로 대폭 기본 적용했다.

또 기존에는 패키지로 선택할 수 밖에 없던 17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공기압 경보시스템 사양을 각각 분리해 재구성했다.

2014년형 K3의 가격은 디럭스 1543만원, 럭셔리 1734만원, 트렌디 1817만원, 프레스티지 1899만원, 노블레스 1999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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