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열까, BMW 전기차 'i3' 양산 개시

  • 입력 2013.09.18 20:3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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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18일(현지시간).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순수 전기차 i3의 역사적인 양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BMW는 i3 생산을 위해 라이프치히 공장에 400만유로(58억여원)을 투자했으며 800여명을 신규 고용했으며 총 개발비용은5억유로(7250억여원)이 투입됐다.

첫 번째 생산되는 i3는 오는 29일 열리는 베를린 마라톤의 선두차량으로 제공돼 역사적인 첫 상용운전을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미국과 중국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며 기타 다른 지역에는 2014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투입이 된다.

한편 i3는204kg의 22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1회 충전에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650cc 가솔린 엔진을 이용한 자가발전으로 주행거리를 연장할 수 있다.

최대출력은 170마력, 제로백(0-100km/h) 7초, 최고 150km/h의 동력성능과 차체의 무게 배분을 완벽에 가까운 50대 50으로 구성하고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멀티 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발휘한다.

배터리 충전시간은 220V 완속 3시간, 그리고 급속 충전은 20분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급속 100%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30분이다.

탐소섬유 강화 플라스틱과 카본 필라멘트를 경화시신 고강도, 고탄성 경량 구조재인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s)를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해 바디에 적용을 했으며 드라이브 모듈은 모두 100% 알루미늄으로 구성됐다.

유럽 판매가격은 3만4950유로(5151만원)이며 주행거리 연장 장치인 익스텐더 시스템을 추가하면 3만9450유로(5814만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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