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비상, 자동차 판매 20여년 만에 최저
유럽 비상, 자동차 판매 20여년 만에 최저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3.09.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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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지난 8월 자동차 판매가 199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유럽의 8월 자동차 판매는 총 65만 3872대를 기록, 작년 같은 달보다 5% 줄었다.

지난 7월, 5%의 판매 증가세를 기복하면서 유럽 시장의 회복세가 기대됐던 것과는 크게 대조가 되고 있다.

브랜드별 희비도 엇갈렸다. 미국 GM은 5만 2652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5%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브랜드는 1만 1599대로 17.5%가 증가한 반면, 오펠과 복스폴은 4만 1042대로 3.4% 줄었다.

유럽 최대 업체인 폭스바겐 그룹은 11.2%나 판매가 급락했다. 폭스바겐 브랜드(8만 1991대)는 17%나 줄었고 아우디(4만 2173대) 6%, 스코다와 시트 브랜드는 각각 5%, 3%가 줄었다.

도요타(2만 8875대)는 5.4%, 피아트(3만 4686대) 4.8%, 푸조-시트로엥(6만 4112대) 17.3%가 각각 줄었다. 반면 BMW 4만 4492대로 9.8%, 다임러는 3만 9906대로 5.8% 증가했다.

현대자동차(2만 3898대)와 기아자동차(1만 9586대)의 유럽 판매도 각각 5.6%, 3.6%가 줄었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10.4%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한편 독일자동차 산업협회(VDA)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주요 국가별 현황에서 자동차 판매가 증가한 곳은 중국과 미국에 불과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총 149만 7700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나 판매가 늘었고 중국은 124만 4800대로 19.6% 증가했다.

신흥경제국인 러시아는 23만 1900대로 10.5%, 브라질은 31만 3000대로 22.8%, 인도는 190만 100대로 4.5% 증가했다.

<유럽 국가별 자동차 신규 등록 현황>

 <자료 독일자동차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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