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12일(현지시간) 풀 사이즈 SUV 듀오의 새 버전인 2015년형 타호와 서버번을 소개했다. 2015년형 타호와 서버번은 독특한 조합을 원하는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더 많은 기능과 더 세련된 외관, 그리고 첨단 안전 기능이 적용됐다.
타호와 서버번은 전반적인 성능과 기능을 유지하면서 뛰어난 고속도로 연비를 제공하는 향상된 공기역학과 연결된 더욱 효율적이고 직접 분사방식의 EcoTec3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두 모델은 2012년 한 해 동안 11만 7000대 이상 판매됐으며 2013년 상반기는 작년보다 16% 이상 판매가 늘었다.
타호의 인기와 함께 1935년에 출시된 서버번은 풀 사이즈 SUV 세그먼트로 처음 소개된 이후 이 부문 최장수 모델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신형 서버번은 출시 80주년을 맞은 오리지널 SUV의 12세대 모델이다.
12세대 서버번은 활동적인 가족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능과 최고 수준의 생활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
타호와 서버번에는 충돌 방지와 탑승자 보호를 위한 360도 레이더 기능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이 추가됐다. 또한 전면 충돌 경고 장치, 정면 주차 지원, 차선 이탈 경고 , 차선 변경 지원 , 후측방 접근 차량 경고 및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표준 사양으로 제공된다.
타호와 서버번은 직접 분사, 실린더 비활성화, 연속 가변 밸브 제어시스템과 신연소 시스템 등의 첨단 기술이 반영된 5.3L V-8엔진을 탑재했다.
새로운 2015 타호와 서버번은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GM 조립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2014년 1분기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