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화물차 2시간 만에 해체, 밀수출 덜미

  • 입력 2013.09.11 01:01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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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세워둔 화물차를 훔쳐서 팔아온 일당들이 잡혔다.

도로에 세워둔 화물차를 훔친 다음에 분해를 해서 팔아온 일당들이 적발이 됐다.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남짓한 기간에 무려 40대의 화물차를 훔쳤다고 합니다. 시가로만 4억 5000여만원이나 됐다고 한다.

이들은 훔친 차를 미리 빌려 놓은 다른 지역 고물상으로 옮긴 다음 3등분으로 절단하고 부품을 해체했다고 한다. 트럭 1대를 훔치는 데 걸린 시간이 1~2분, 부품으로 해체하는 데는 2~3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해체한 부품을 팔아 넘겼기 때문에 적발도 쉽지 않았다. 이들이 해체한 부품들은 주로 동남아 지역으로 밀수출 됐다.

자동차를 통째로 수출하는 것에 비해서 부품은 통관 절차가 간소하다는 점을 노리고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올 추석 연휴기간 교통상황 예측 결과가 나왔다

올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9월 18일 오전, 귀경은 추석 당일인 9월 19일이 가장 혼잡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국토부에 따르면 서울에서 부산 최대 소요시간은 9시간 40분, 부산에서 서울은 7시간 10분으로 예측이 됐다.

추석연휴 총 이동인원은 총 3513만 명으로 1일 평균 585만 명,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03만 대로 전망이 됐고 10명당 8명이 승용차로 이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따라서 오는 9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6일간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마련한 교통대책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서울에서 대구를 가는 시간은 최대 8시간 50분이 걸릴 것이라는 예측이다. 예년보다 연휴 기간이 긴 만큼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교통량, 그리고 각 구간별 소요시간도 조금씩 늘어났다고 한다.

정부는 따라서 철도와 고속버스, 항공기, 여객선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그리고 교통량 분산을 위해서 스마트폰 앱과 전광판은 물론이고 교통방송 같은 다양한 매체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통위주의 교통수요 관리를 통해 혼잡을 완화하고 임시화장실과 같은 도로 이용자들의 편의시설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이 밖에도 각종 사고에 대비한 응급 조치와 사고처리를 위한 대책을 시행을 하는데, 지난 여름 휴가철에 큰 효과를 본 무인비행선 2대를 운행해서 얌체운전자도 적발해 낼 예정이다.

난폭운전에 항의하는 운전자를 폭행한 다른 운전자가 구속이 됐다.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끼워들기 한 차량에게 항의를 한 운전자가 되려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난폭운전에 항의한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이운전자를 구속했다.

폭행을 당한 운전자는 특별한 시비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갑자기 끼워든 차량에 놀라서 몇 차례 상향등을 켠 것이 전부였다고 한다.

알고 보니까 이 폭행 운전자는 지난 2006년에도 서행 하는 택시 운전자를 때린 전력이 있었다. 검찰은 고속화도로에서 다른 차량을 세우고 운전자를 폭행하면서 자칫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이 폭행 운전자는 동종의 전과가 있는데다 도주할 우려까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구속이 되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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