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최고출력이 700마력이나 되는 괴물 하이브리드 컨셉트카를 오는 12일 개막하는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 출품한다.
독일 현지시간으로 3일 공개된 컨셉트카 아우디 스포츠 콰트로는 V8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로 700마력의 괴력을 발휘하는 사륜구동형 하이브리드카다.
1984년형 스포츠 콰트로의 외관을 연상시키는 날렵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으며 오는 2016년이면 실제 양산 모델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아우디가 최근 집착하고 있는 LED 조명이 프런트와 리어 램프에 대거 적용이 됐고 특히 대형 프런트 그릴로 주변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인상적이다.
실내는 엣지가 강조된 라인으로 구성됐고 4인 탑승 및 적당한 화물공간도 확보가 됐다. 동력은 V8 4,0리터급 트윈터보 엔진과 14.1kWh의 리튬이온 배터리, 그리고 8단 자동변속기로 발휘된다.
순수 전기 동력으로만 30마일(48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고 정지상태에서 62마일(100km) 도달시간은 3.7초, 최고속도는 190mph(305km/h)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