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드롭, 르노삼성 SM3.Z.E 제주택시 최초 운행

  • 입력 2013.09.03 13:4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노삼성 전기차 SM3 Z.E가 국내 최초로 택시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 제주도에서 3일 택시 시범운행에 돌입한 SM3.Z.E는 앞서 제주도 스마트그리드와 대은계전,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등 전기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퀵드롭 시스템을 이용한 배터리 교환 시연을 실시했다.

2013년 스마트그리드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초 전기자동차 택시 시범운행은 제주도 도비 1억과 관련단체 기업 지원을 받아 대은계전과 제주전기차동차서비스가 진행한다.

제주도 SM3 Z.E. 전기택시 시범운행을 통해서 TCO(Total Cost of Ownership / 총운영비용)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기차가 택시로 운영될 수 있는 경제성, 청정성, 편익성에 대한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TCO 절감을 위한 최적의 충전인프라 조합을 제안함으로써 제주도 내 전기차 택시 보급 활성화를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르노삼성차는 전기차 택시를 운영할 수 있도록 SM3 Z.E. 2대를 지원하고 LG화학은 전기자동차 퀵드롭 배터리 교환을 할 수 있도록 교체용 배터리 두 세트를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 개인택시 조합은 개인택시 기사와 배터리 교환설비인 퀵드롭 장소를 지원하고 택시 시범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퀵드롭은 정해진 배터리 교환소에서 휴대폰처럼 약 5분 내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SM3 Z.E.는 국내에 소개된 전기차 가운데  유일하게 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