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형차 시장에서 쉐보레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쉐보레의 소형차 판매는 올해 2분기를 기준으로 지난 2010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229%가 증가했다. 고무적인 것은 모든 연령대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쉐보레는 35세 이하 소비자들이 크루즈와 소닉, 스파크 등의 소형차들을 구매하고 있으며 이 가운 크루주는 25세 이하 구매자들의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닉과 스파크 구매자 4명 가운데 한 명은 25세 이하이며 이들 10명 중 7명이 쉐보레를 처음 구입한 것으로 조사가 됐다. 쉐보레 브랜드를 처음 선택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쉐보레가 젊은 고객들을 끌어들이는데 성공을 한 것은 이들을 타깃으로 한 광고 및 홍보, 그리고 SNS를 활용한 마케팅이 효과를 본 때문으로 분석이 되고 있다.
쉐보레의 소형차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새로운 기술과 높은 연비, 그리고 저렴한 가격과 유지비 등 뛰어난 경제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한 기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젊은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에는 기술적 부문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쉐보레 차량의 성능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쉐보레 관계자는 "10명 중 4명의 젊은 소비자들은 소형차를 구매하고 있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차세대 구매자들과 좋은 파트너쉽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계약을 맺는 순간부터 구매 후까지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그들의 관심을 끄는 비결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