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사고 환자 '골든타임' 확보 대책

  • 입력 2013.08.23 00:27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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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사고 환자 이송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대책이 추진된다고요.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발생한 환자를 이송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52분인데요. 차량 진입과 진출이 제한돼 있어서 일반 도로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이 때문에 부상이 심각해지고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신속하게 옮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헬기 수송인데요..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주변에 162곳의 헬기 이착륙장을 만들었지만 최근 3년간 이용 횟수가 25명에 불과했습니다.

부상정도에 대한 판단이 쉽지 않고 특히 119 구조대원만이 헬기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도로공사는 앞서 직원들도 응급헬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병원 닥터헬기도 구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했습니다.

특히 대한외과학회와 소방방재청, 국립중앙의료원 등 관련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신속한 환자 이송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는데요.

헬기를 통한 응급 구족 활성화되면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응급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추석이 오면 택배일 하시는 분들 바빠질 텐데요…산재 사고 절반이 교통사고라였다면서요.

과중한 업무때문에 과속을 할 수 밖에 없고 이 때문에 사고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건데요. 워낙 수입이 없다보니까 사고에 대비해서 산재보험에 가입하는 경우는 3.2%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작년을 기준으로 택배업종에서 발생한 175명의 산업재해 가운데 도로교통사고가 50.3%로 1위를 차지했는데요.

일하다 다친 택배•퀵서비스 근로자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교통사고라는 얘기입니다. 산재 보험을 본인이 선택을 해서 본인 부담으로 가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고를 당하고도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많은 교통사고가 나고 있다면 뭔가 근본적이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더운 여름철을 견딘 자동차 실내 관리를 소홀하게 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소식도 있네요.

폭우에 폭염, 그리고 휴가철 장거리 운행까지 마친 차량 세균 관리에 더욱 주의를 해야 됩니다. 자동차 내부를 제대로 청소하지 않으면 포도상구균 같은 세균과 최대 850종이 넘는 박테리아가 번식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무더위가 가시면 실내 청소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되는데요. 자동차 천장과 대시보드, 운전대와 같은 섬유재질과 플라스틱 재질은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꼼꼼하게 닦아주셔야 합니다.

특히 섬유재질 부위는 오염되기가 더 쉽기 때문에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대의 경우 특히 세균이 많다고 하니까 꼭 세정을 해 주시구요..글로브 박스와 콘솔박스 내부, 컵홀더와 같은 수납공간의 쓰레기와 먼지도 청소를 해 주시면 좋습니다.

자주 사용한 에어컨도 점검을 하고 필요하다면 필터를 교체하는 것이 좋은데요…시트와 발 매트, 트렁크에도 세균이 많은 만큼 꼭 세정을 하셔야 되겠습니다.

리콜 소식이 있죠.

포드 익스플로러와 토러스, MKS, 퓨전, MKZ 등 5개 모델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2년 1월 9일에서 2013년 3월 22일 사이에 제작돼 수입된 해당 모델들은 연료가 새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발견됐습니다.

2012년 11월 29일에서 2012년 12월 12일 사이에 제작된 토러스와 MKS 2개 모델은 문을 여닫을 때 충격으로 도어잠금장치가 해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차량은 오늘부터 전국에 있는 포드세일즈서비스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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