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마력 터보 가세, 기아차 'K3쿱' 27일 출시

  • 입력 2013.08.18 13:1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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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 27일 출시 예정인 K3 쿠페 모델의 차명을 기아(KIA)와 K시리즈를 의미하는 ‘K’와 ‘쿠페(Coupe)’를 결합한 ‘K3 쿱(KOUP)’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모델명 발표와 함께 새롭게 태어나는 ‘K3 쿱’의 사전계약을 19일 부터 실시한다. ‘K3 쿱’은 지난 2009년 선보인 포르테 쿱 이후 4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 모델이다.

K3쿱은 동급 최강의 동력성능과 세련미와 역동성을 극대화한 쿠페 스타일, 그리고 차급을 넘어서는 고급사양 등 최고의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기아차의 설명이다.

K3쿱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감마 1.6 GDI 엔진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감마 1.6 터보 GDI 엔진의 두 가지 모델로 운영이 된다.

터보 모델은 고성능에 최적화되도록 변속기와 서스펜션을 세팅하고, 대구경 디스크 브레이크와 패들 쉬프트 등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K3 쿱’은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과 6개 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사이드&커튼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된다.

또한 국내 준중형 모델 가운데 유일하게 도어 유리창의 프레임이 없는 프레임리스 도어(Frameless Door)를 적용하는 한편 HI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을 통해 개성있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안개등을 LED로 둘러싸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각시킨 ‘LED 라운딩 프로젝션 안개등’도 동급 최초로 적용됐으며 대형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킥업 타입의 트렁크 리드 등을 통해 쿠페만의 스포티함을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도로 상황 및 운전자 취향에 따라 3가지의 핸들 조향감을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를 포함해 유보(UVO) 시스템이 탑재된 7인치 내비게이션,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사양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1.6 GDI 엔진을 탑재, 쿠페의 세련된 스타일을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엔트리 모델을 도입하는 한편, 204마력의 터보 엔진 모델은 HID 헤드램프, 알로이 페달, 듀얼 머플러 등을 통해 차별화했다.

 

특히 모든 터보 모델에서 수동변속기 선택이 가능하도록 해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끼고 싶은 운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기아차는 사전계약자를 대상으로 유명 자동차 및 패션 매거진의 6개월 정기 구독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개성과 멋을 중시하는 ‘K3 쿱’ 고객에게 색다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K3 쿱 판매가격은 1.6 GDI 엔진 럭셔리 1790만원이며, 1.6 터보 GDI 엔진은 트렌디 2070만원, 프레스티지 2200만원, 노블레스 22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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