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rum Dust, BMW 컨셉트카 M4 공식 공개

  • 입력 2013.08.17 08:47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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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컨셉트카 M4 쿠페가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 미디어 리셉션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됐다. BMW 차세대 고성능 스포츠카의 독창성이 처음 적용된 M4 쿠페는 향후 양산형으로 출시되는 M시리즈의 디자인 철학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모델로 주목을 받아 왔다.

이날 전용 컬러인 '금빛먼지(Aurum Dust)'로 외관을 꾸민 컨셉트카 M4는 BMW M 디자인의 전통을 이어가는 한편, 민첩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체적으로는 프런트 스플리터와 루프, 후방 디퓨저 등은 기존의 플라스틱 대신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를 사용해 차체 무게를 줄이는데 신경을 썼다.

전면부는 안개등 자리에 중앙부에 자리를 잡은 에어 인테이크홀을 추가로 배치하고 파워 돔 후드의 캐릭터 라인과 측면 인테이크 홀 등을 새로 설계하고 배치해 기존 4시리즈 쿠페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

LED 트윈 헤드램프의 강렬한 인상과 함께 더블 키드니 그릴 한 쪽에 M4 엠블럼을 배치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측면은 긴 보닛과 휠 베이스, 짧은 오버행 등 스포츠 쿠페의 이상적인 비율로 정지한 모습만으로도 역동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인치의 5스포크 휠과 새로 디자인된 측면 인테이크 홀 아가미와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도 적용이 됐다.

후면부는 새로 디자인된 범퍼와 카본 디퓨저 듀얼 머플러로 멋을 더했고 리플렉터도 추가가 됐다. 수평 구조로 디자인된 테일라이트와 강인한 인상의 플레어 휠 아치로 안정감이 뛰어난 뒤태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BMW는 이날 M4의 미디어 공개 행상에서 디자인 이외의 디테일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M5의 터보엔진 장착과 M3의 파워트레인을 감한할 때 3.0리터 6기통 엔진에 최대출력은 약 450마력, 토크는 550Nm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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