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주행거리 조작한 일당 무더기 검거

  • 입력 2013.08.11 23:51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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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교통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서 빠르고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이 기대고 있는데 이번에는 철도 관련 정보도 공개가 된다면서요…

앞서 국토부와 경찰청 등에서도 도로교통정보와 국토지리 정보 등을 공개하고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는데요.

최근 구축이 완료된 한국철도공사 광역정보센터가 하반기 중에 철도이용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서비스를 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철도이용 패턴과 각 역 혼잡도와 같은 교통 관련 정보를 정부기관과 지자체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공개를 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서 고객 편익이 높아지고 또 민간 서비스업 활성화도 기대가 됩니다.

교통정보에 관한 스마트폰 앱 개발과 같은 응용 IT사업과 환승정보 등을 활용한 역세권 창업 정보로도 활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토부는 광역정보센터를 활용해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좌석 안전띠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일이 있었다고요…

지난 10일이죠..부산에서 학생 27명을 태운 전세버스가 10m 언덕 아래로 구르면서 전복이 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과 교사 등 32명이 다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대부분 가벼운 타박상에 그쳤다고 합니다.

중상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하는데요…비탈길에 잠시 주차해 놓은 버스가 전복되는 아찔한 사고였지만 이 순간에도 학생 모두가 안전띠를 매고 있었다고 합니다. 

반면에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정 반대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졌는데요. 사고 동영상을 보면 고속도로에서 후진을 하던 버스가 뒤에서 달려온 트럭과 부딪히는 사고였는데 운전기사와 승객 2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영상을 보면 운전자는 물론이고 승객 대부분이 안전띠를 매지 않고 있었는데요…마치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듯이 승객들이 창문 밖으로 사라지는 처참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안전띠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해준 사례였는데요..지금 운전하시는 분들은 뒷 좌석 탑승자까지 안전띠를 하고 있는지 모두 확인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주행거리를 조작한 일당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고요.

외제차, 국산차를 가리지 않고 주행거리를 조작한 뒤에 수출을 하거나 국내 중고차 시장에 팔아 온 일당들이 붙잡혔는데요.

중고차 매매업자는 물론이고 주행거리를 조작하는 전문 기술자를 포함해서 모두 37명이나 됐습니다.

부산에서 있었던 일인데요…이들은 1대당 800만원이나 하는 주행거리 조작기기를 중국에서 사와서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합니다.

주행거리를 절반가량 줄여주는 대가로 대당 15만~100만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전문가한테 1000만원을 주고 기술을 배운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주행거리 조작에는 15분 정도 밖에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하는데요….중고차 사실 때 연식에 비해서 주행거리가 지나치게 짧다면 일단 의심을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점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주차장에서는 음주운전을 해도 괜찮다…이렇게 잘 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다면서요.

주차장은 도로가 아니고 따라서 음주운전은 처벌을 받지 않는다고 오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어떤 주차장인가에 따라서 처벌 내용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처벌을 아예 면할 수는 없습니다.

도로가 아닌 주차장이나 운동장 등에서 음주운전을 해도 형사 처벌이 가능하도록 지난 2011년 법이 개정됐기 때문인데요...사고를 내거나 그렇지 않았도 벌금형과 같은 처벌은 꼭 받아야 합니다.

다만 운전면허에 대한 행정처벌은 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오해들이 나온 것 같은 데요…어떤 경우에도 음주운전 행위 자체는 처벌을 받게 된다는 점 잊으시면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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