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DOWN, 가치 UP, 더 뉴 스포티지R 출시

  • 입력 2013.07.23 08:4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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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가격을 대폭 내리고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보강한 '더 뉴 스포티지R'을 출시했다.

23일 기아차 압구정 사옥에서 공개된 더 뉴 스포티지R은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라인을 적용하고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및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로 외관의 고급감을 강조했다.

안개등에는 하이그로시 가니쉬가 새로 적용됐고 전면가공 타입의 신규 알로이 휠로 볼륨감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실내에는 슈퍼비전 클러스터로 고급감을 더했고 센터페시아의 오디오 패널 변경, 동승석 통풍시트, 센터 콘솔 후방에 에어 벤트를 추가해 탑승 편의성을 높였다.

더 뉴 스포티지R의 가장 큰 변화는 여러가지의 편의 사양을 대폭 추가하고도 가격이 내렸다는 점이다. 기아차는 최대 80만원의 가격 인하와 함께 일부 트림의 인상폭도 최소화했다.

기본 모델인 럭셔리 트림의 경우 후방 주차보조시스템과 17인치 알로이휠, 무드램프,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하고도 가격은 15만원 인상된 2220만원에 책정됐다.

 

주요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60만원 인하한 2565만원, 최고급 트림인 노블레스는 80만원 내린 2775만원에 판매된다.

신형 네비게이션의 가격도 기존 165만원에서 80만원이 내린 85만원을 결정됐다. 이에 따라 더 뉴 스포티지R의 가격은 2.0 디젤 2WD가 2050만원에서 2250만원, 트렌드 2380만원, 프레스티지 2565만원, 노블레스 2775만원이다.

또한 2.0 가솔린 터보 2WD 럭셔리 2125만원, 트렌디 2325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더 뉴 스포티지R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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