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상반기 8만1500대 판매, 전년대비 18%↑

  • 입력 2013.07.08 20:29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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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 911 카레라

포르쉐가 올 상반기 전 세계 시장에서 총 8만 15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6월 한 달 동안에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만 4300대를 판매했다.

포르쉐 AG의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 베른하르트 마이어는 포르투갈의 파로(Faro) 지역에서 열린 딜러 프레젠테이션 자리에서 “우리는 상반기 좋은 성적을 거뒀고 이는 앞으로 남은 6개월을 위한 좋은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7월 말로 예상된 뉴 파나메라는 공식 런칭 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전 계약을 받고 있으며, 특히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대한 수요는 포르쉐 모델 전략을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모든 지역에서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는 동기 대비 25.2% 증가된 3만 400대가 판매됐다.

중국에서는 20% 늘어난 1만 8300대, 미국 시장에서는 30% 증가된 2만 1300대가 각각 판매됐다. 특히 올해 탄생 50주년을 맞은 포르쉐 911은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10%가 증가한 1만 5834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미드십 엔진의 박스터와 카이맨 모델 라인업은 2012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한 1만 2886대, 카이엔은 22% 증가한 4만 2354대의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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