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리산 등정...하반기 목표 달성 결의

  • 입력 2013.07.08 09:4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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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전남 구례군 지리산 노고단에서 하반기 판매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2013년 하반기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유일 대표이사를 비롯, 관련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결의대회에서는 상반기 우수 대리점, 우수 지역본부, 딜러 마이스터 포상과 함께 하반기 운영계획 발표, 목표달성 결의문 채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상반기 최우수 대리점에는 판매 및 종합관리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부산동구대리점(이태원 대표)이 차지했으며, 경인지역본부(이창국 본부장)가 최우수 지역본부로 선정됐다. 쌍용차 대리점의 최고 영예인 딜러 마이스터 부분에선 구미대리점(전재기 대표)이 누적 5175대 판매로 영예를 안았다.

목표달성 결의대회는 지리산 노고단 정상(1507m)을 등반하면서 팀별(임직원 및 대리점대표) 미션 수행을 통해 단합된 한마음으로 하반기 목표달성 의지를 다지는 산악훈련도 함께 실시해 굳은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밖에도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 지리산 노고단 등반은 물론 ‘모험과 극복, 도전정신’이란 주제의 열띤 강연을 통해 대리점 대표로써 갖춰야 할 리더십 함양과 영업 마인드 고취 등은 물론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모험과 도전 정신으로 삶의 위기를 극복해 내는 지혜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쌍용차는 지난 2월 출시한 코란도 투리스모를 비롯한 코란도스포츠, 코란도 C 등 코란도 Family Brand가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상반기 6만9460대를 판매해 2007년 이후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는 아웃도어 열풍에 맞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강화, 영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활동 및 영업 효율 극대화 등을 통해 하반기 판매 목표를 포함한 2013년 판매목표 14만9300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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