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장애인에게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 선물

  • 입력 2013.06.28 08:4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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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7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제1호 멀티미디어관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현대차가 지난 5월부터 현대차 페이스북(facebook.com/ AboutHyundai)에서 진행 중인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사운드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첫 행사다.

서울농학교에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소리를 진동으로 보다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게 한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SONATA Touchable Music Seat)’ 5개와 빔프로젝트, 컴퓨터 등 시청각 기자재를 갖춘 멀티미디어관이 설치됐다.

멀티미디어관은 청각 장애인들의 교육 자재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후 농아학교 선정 및 시설 유지·보수는 현대차와 사랑의 달팽이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농학교 정현효 교장은 “현대차가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의 첫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뮤직시트를 통해 음악을 체험하며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다음달까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총 5만 건의 고객 응원 메시지를 모아 전국 10개의 농아학교에 멀티미디어관을 전달해 보다 많은 청각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페이스북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뮤직시트 선물하기’ 버튼을 눌러 응모할 수 있으며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커피머신, 텀블러, 음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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