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BMW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공개

  • 입력 2013.06.07 12:0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 코리아가 7일,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출시에 앞서 인천시 영종도에서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서울모터쇼 2013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행사는 높은 고객 수요와 관심을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본격적인 판매는 사전 예약을 거쳐 오는 7월 1일 시작될 예정이다.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차로 3시리즈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스타일리시한 쿠페 라인, 투어링 모델의 실용성을 접목했다. 또한, 세단의 세련된 디자인뿐만 아니라 넓은 실내공간, 다양한 편의기능들로 ‘스타일’과 ‘실용성’ 모두를 확보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장거리 여행에도 즐거운 주행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특히 외관은 BMW 쿠페의 전형적인 디자인 요소인 프레임리스 도어를 채택했으며, 차체 측면에는 더블 스웨이지 라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욱 드러낸다. 새롭게 에어 브리더(Air Breather)를 적용한 사이드 스커틀과 속도에 따라 가변식으로 작동하는 액티브 스포일러를 장착해 최적의 공기 역학과 접지력을 보여준다.

BMW 최초로 선보이는 액티브 스포일러는 속도가 110km/h를 넘으면 자동으로 펼쳐지고 70km/h 이하로 감속하면 닫힌다.휠베이스는 뉴 3시리즈 세단보다 110mm 긴 2920mm며 이는 5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불과 48mm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시트의 높이는 3시리즈 세단보다 59mm 높아 시인성이 좋으며 타고 내리기에도 용이하다. 뒷좌석의 레그룸도 72mm 넓어 더욱 안락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520리터로 3시리즈 세단보다 40리터 넓고, 40:20:40으로 접을 수 있는 뒷좌석을 활용하면 최대 1600리터까지 늘어난다. 전동식으로 열리는 트렁크는 입구가 넓고 테일게이트가 높게 열려 손쉽게 짐을 실을 수 있다. 또한 트렁크 바닥 아래 수납함이 있어 실용성을 더했으며, 내부를 밝혀주는 LED 스트립은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만의 프리미엄을 돋보이게 한다.

 
뉴 320d 그란 투리스모는 2.0리터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고 184마력의 출력과 최대 토크 38.8kg·m의 힘을 낸다. 게다가 장거리 여행에도 부담 없는 경제적인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하는데, 복합연비가 16.2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0g/km로 최고의 효율성을 나타낸다.

특히, 이러한 연료 효율성은 BMW가 자부하는 최첨단 BMW 이피션트다이내믹 기술을 적용한 덕분이다.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오토 스타트ㆍ스톱 기능과 에코프로 모드를 포함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시스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등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들이 총 집약됐다.

한편, 2.0리터 디젤엔진의 경우, 질소산화물 흡수 촉매가 내장된 산화 촉매 컨버터와 디젤 미립자 필터를 결합한 첨단 BMW 블루퍼포먼스 기술이 적용돼 곧 시행될 EU6 배기가스 기준을 이미 충족한다.

국내에는 옵션에 따라 뉴 320d 그란 투리스모와 뉴 320d 그란 투리스모 럭셔리 등 2가지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5430만원, 6050만원(VAT포함)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