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신차 대기 수요까지 겹치면서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내수 4602대, 수출 4970대를 합쳐 총 957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내수는 1,4%, 수출은 무려 35.5%나 줄어든 수치다.
아웃도어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QM5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기는 했지만 전체 판매 증가세를 견인하기에는 크게 부족했다.
특히 주력 차종인 SM5의 판매가 지난 해 5월 2445대보다 2.3% 줄어든 2388대에 그쳤다. 하지만 르노삼성차는 올 내수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누적 판매 대수의 격차를 매달 줄여 나가고 있고 SM5 TCE의 본격 출고가 시작되면 회복이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