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CSRC, 선진안전시스템 연구 예비 결과 공개

  • 입력 2013.05.30 10:49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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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공동안전연구센터는 협력 연구기관인 버지니아 공대, 교통능동안전협회, 버지니아 대학, 미시간 대학 교통연구소가 우리나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의 주최로 27일 서울에서 열린 제 23회 국제자동차안전기술회의에서 각자의 선진안전시스템 연구 예비 결과를 공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버지니아 공대, 교통능동안전협회, 버지니아 대학은 각각 차선이탈경보장치(LDW), 보행자충돌방지시스템 테스트 결과, 전복사고 시 차량 동역학 파악에 대한 연구의 상호 심사 논문을 발표했으며 미시간대학 교통연구소는 차량충돌방지시스템 테스트 과정을 평가한 연구 논문을 제출했다.

이 연구는 운전자의 주의 분산 위험을 줄이고 아동, 청소년, 성인, 보행자 등 교통사고 시 취약한 인구의 보호를 강화하고자 그간 CSRC에서 기울여온 노력에 기초해 이뤄졌다.

또한, 이번에 발표되는 논문 세 편은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운전자, 차량, 교통 환경 사이의 상호 관계를 평가하는 자동차안전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CSRC가 16개 대학, 기관, 연구소와의 협력 하에 실시하고 있는 공동안전프로젝트 26개에서 나온 첫 연구 결과물 중 일부다.

CSRC 대표인 척 굴라쉬는 “존경 받는 협력 연구기관 세 곳이 선진차량안전에 대한 이처럼 명망 높고 중요한 국제 회의에서 연구 프로젝트의 예비 결과를 발표한다는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 연구들과 CSRC가 다양한 연구소 및 기관과의 협력 하에 수행하고 있는 나머지 23개 연구들은 궁극적으로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과 안전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더 중요하게는 운전자, 탑승객, 보행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제자동차안전기술회의는 미국 교통부와 고속도로안전협회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로 40년전 현대사회의 문제들에 대한 북대서양조약기구 위원회 산하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발족 당시의 7개 참여국은 자동차 엔지니어링의 최첨단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실험용 안전 차량을 개발하고 주기적으로 만나 각자 진전 상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이후로, 협력국은 13개국으로 늘었고 국제기구 중에는 유럽 EVS 위원회와 유럽위원회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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