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라이프 스타일 벨로스터에 이어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가 오는 11월1일(현지시간)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하는 SEMA를 통해 데뷔할 것으로 전해졌다.
SEMA에 합류하는 제네시스 쿠페는 스페셜 허리케인 SC 에디션으로 3.8리터급 슈퍼차저 V-6 엔진을 탑재, 최대출력이 450마력에 달한다.
현대차 미국 현지 기술센터 관계자는 제네시스 쿠페 슈퍼차져가 단지 SEMA 출품을 위해 개발한 것이 아니라고 언급해 향후 양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기술센터와 맥너슨 슈퍼차저가 지난 수 년 동안 제네시스 쿠페의 출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면서 "현대차도 고출력의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쿠페 SC에는 19인치 휠과 LED 헤드라이트, 빌스타인 서스펜션, 브렘보 브레이크, 무게를 줄인 플라이 휠과 렉시콘 오디오 시스템, katzkin 가죽과 스웨이드가 적용된 시트 등 실내외에 최고급 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