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 매거진 오토카는 최근 프레데릭 방제(Frederic Banzet) 푸조·시트로엥그룹 회장과의 인터뷰에서 시트로엥이 앞으로 내 놓을 신형 C라인 모델에 대해 보도했다.
오토카에 따르면 C라인 첫 모델은 ‘C3’의 후속모델로, 경쟁력 있는 가격이 특징이다. 신차는 2007년형 ‘C 캑터스’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얻었다. C라인은 비용과 기능면에서의 균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방제 대표는 “C라인 모델의 생산비용은 ‘드라이브 트레인(기어박스·디퍼런셜·드라이브샤프트 등 동력전달기구들의 통칭)’ 옵션의 수를 축소하는 등 라인업 범위 단순화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시트로앵 측은 “가격 면에서만 경쟁하는데 얽매이지 않을 것”이라며 “대담한 디자인을 통해 경쟁자들과의 차이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