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급발진 '판도라의 상자' 열린다

  • 입력 2013.05.19 19:0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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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급발진 연구회(회장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오는 5월 27일, 삼성도 코엑스(COEX)에서 '자동차 급발진의 원인과 대책을 생각한다'를 주제로 한 긴급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 통계분석 및 현황,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 원인분석, 자동차 급발진 원인분석을 통한 대책과 향후 예상 가능성 및 질의 응답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급발진 연구회는 세계적으로 지난 30여년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사회적 이슈가 되어 왔던 자동차 급발진에 대한 예상 원인과 대책을 최초로 확인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발생한 급발진 의심사고의 통계 분석을 통한 원인 추적과 추정 원인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자동차 급발진 방지를 위한 개선 방법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 급발진 예상 원인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각 메이커의 조치와 민간단체의 예상 방향도 가늠해 본다.

연구회는 "자동차 급발진 문제가 원인의 유형에 따라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올 수 있는 판도라의 상자와도 같은 양면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보고 "이날 발표는 완벽한 결과는 아니지만 원인을 밝힐 수 있는 확실히 진일보된 원인과 방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회는 이날 공개되는 자료가 90%의 신뢰성을 갖고 있으며 나머지 10%에 대한 입증은 각 메이커의 실험에 맡길 생각이다.

또한 제시된 급발진 원인에 따라 메이커간 희비가 엇갈릴수 있다고 말해 상황에 따라서는 특정 업체의 강력한 강점이 부각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한편 '자동차 급발진 원인과 대책을 생각한다' 발표회는 오는 5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오전 10시부터 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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