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SUV, 승자를 가린다

  • 입력 2013.05.17 21:4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웃도어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최근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크로스오버 SUV의 진정한 승자가 가려진다.

다음(DAUM)커뮤니케이션 다음자동차는 지난 14일, 강원도 인제 '인제스피디움'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11종의 SUV 모델을 한 자리에 모아 놓고 최고의 SUV를 선정하기 위한 테스트를 국내 최초로 진행했다.

이날 테스트에는 BMW X5 30d, 볼보 XC60 D5 2.4 AWD, 벤츠 ML 63 AMG, 기아 뉴 쏘렌토 4WD, 아우디 Q5 3.0 TDI 콰트로, 지프 랭글러 루비콘 2.8 디젤, 폭스바겐 투아렉 2.0 AWD,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3.0 디젤, 현대 싼타페 R2 2.0 4WD, 렉서스 RX 450h, 포드 이스케이프 2.0 AWD 등 모두 11개 모델이 참가했다.

최고의 SUV를 선정하기 위한 테스트와 평가는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오는 25일 공식 개장을 앞둔 인제스피디움의 서킷을 극한의 속도로 내 달리는 온로드 주행과 인근에 마련된 오프로드 주행, 그리고 디자인, 옵션 등 각 항목별 테스트를 진행하고 점수를 부여했다.

 

카테스트에 참가한 하영선 데일리카 국장은 이날 행사에 대해 "실제 비교 주행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정하고 정확한 차량의 성능 평가 결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다음 관계자는 "각 차급별, 차종별로 유사한 행사를 계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동급의 경쟁 모델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전문가들의 평가가 진행된 사례가 없었던 만큼 오늘 행사가 새로운 자동차 문화의 한 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자동차의 '최고의 SUV'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4일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