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가 ‘레이스(Wraith)’ 모델의 컨버터블 버전을 오는 2016년경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토블로그 등 주요 자동차 전문매체들은 현지시간으로 29일, 토르스텐 뮬러 오트보스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의 말을 인용해 “레이스의 컨버터블 버전이 현재 개발되고 있으며 2~3년 후에 출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레이스의 컨버터블 생산이 시작되면 현재 3000대 규모인 생산이 4700대까지 늘어 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롤스로이스가 SUV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은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레이스 컨버터블 모델과 고객들의 특별 주문에만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년 후 출시될 예정으로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관련 "법적 요구사항만 충족된다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는 출퇴근 용도와 도심 이동에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며 "롤스로이스의 미래 가치를 추구하는 중요한 방향"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