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급발진 공개 재현실험 6월 중 개최

  • 입력 2013.04.29 12:25
  • 기자명 김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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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자동차 급발진 현상을 확인하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6월중에 개최하기로 한 ‘급발진 공개 재현실험’의 아이디어 모집기간을 보다 더 다양한 급발진 아이디어 기회를 주기 위해 당초 4월 30일에서 5월 10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합동조사반’은 4월 9일 3차 조사결과(YF소나타, BMW 528i)를 발표하면서, 차량결함과 급발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급발진 재현을 위한 공개실험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급발진 공개 재현실험’은 급발진 원인을 밝혀냈다고 주장하는 개인 및 단체의 제안서를 받아 급발진 상황을 인위적으로 조성해 급발진이 발생하는 지를 공개적으로 실험하게 된다.

급발진 제안서는 합동조사반, 자동차제작결함심사위원회, 언론계, 시민단체 등 15인 이내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내용의 적정성을 검토한 후 5월중 선정될 예정이다.

채택된 제안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에서 6월 중 공개적으로 재현실험을 개최하고, 재현방법을 포함한 모든 과정을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다.

재현실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서 ‘급발진현상 재현실험 신청서’를 작성해 자동차안전연구원으로 방문·우편·전화·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그동안 급발진 원인을 규명했다고 주장하거나, 급발진 가능성을 주장해 온 전문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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