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아반떼보다 가벼운 중형차 개발

  • 입력 2013.04.26 23:16
  • 기자명 김아영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우디가 TT 울트라 콰트로(TT Ultra Quattro)콘셉트카의 661파운드(300kg) 감량에 도전한다. TT 울트라 콰트로 콘셉트카는 오는 5월 폭스바겐 고객들을 위해 열리는 2013 뵈르터제에서 공개가 될 예정이다.

아우디는 "TT 울트라 콰트로가 어떤 재질러 차체 무게를 줄이고 시리즈 생산 모델에 적용이 될 수 있는지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셉트카는 아우디 TT 2.0리터 TFS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10마력, 토크는 40.8kg.m의 동력성능을 갖추게 된다. 0에서 100km 도달시간은 4.2초, 최고속도는 170mph(273km/h)에 이른다.

TT 울트라 콰트로 콘셉트카의 가장 큰 특징은 첨단 복합소재와 간결한 구성으로 차체 중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점이다.

섬유유리로 된 폴리메르와 마그네슘이 중량을 줄이기 위해 사용됐으며 카본섬유를 강화재로 하는 고강도ㆍ고탄성의 경량 구조재인(CFRP)가 리어범퍼와 센터 터널, B-필러 그리고 루프 등에 사용이 됐다.

아우디 엔지니어들은 경량 세라믹 디스크와 알루미늄으로 캘리퍼를 고정한 앞쪽 브레이크를 포함해 모든 부문에서 중량을 줄였다.

티타늄 배출 시스템과 싱글 테일파이프 또한 중량을 줄이는데 한몫을 했다. 차량의 CFRP 바퀴도 고밀도 알루미늄으로 구성돼 중량을 44파운드 줄였다고 말했다.

첨단 소재로 TT 울트라 콰트로 쇼카의 총 공차 중량은 2449파운드(1110kg)에 불과하다. 한편 TT 울트라 콰트로 콘셉트카는 스페셜 크리스털 와이트 외관 페인트에 대형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아웃사이드미러를 작은 카메라로 대체하는 한편, 아우디 R8 GT의 버켓 좌석을 적용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