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명, 中 바링허우를 위한 닛산의 제안 '프렌드-ME'

  • 입력 2013.04.26 11:42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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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트랜드와 세대 변화에 맞춰 디자인된 4인승 세단 '프렌드-ME 컨셉트'를 2013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했다.

당당하고 대담하게 흐르는 듯한 형상의 라인을 갖춘 인상적인 외관의 프렌드-ME는 중국 상하이의 밝은 불빛에서 볼 수 있는 운명적이고 확신에 찬 밤의 창조물로 관심을 모았다.

프렌드-ME 컨셉트카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됐지만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시장인 중국의 바링하우 세대를 노린 전략 모델이기도 하다.

바링허우는 1980년대에 탄생한 2억 4000천만명의 신 중국 세대를 말하며 프렌드-ME는 20대 중반의 중국인 성인 남성의 사회적 역동성을 해결해 줄 대안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프랑수아 밴컨, 닛산의 제품 전략 기획 본부장는 "1980년대 태어난 '바링허우'세대는 중국의 고도 성장기에 태어난 세대로 자유롭고 개성이 강하며 외국 문화 수용에 적극적"이라며 "이들 세대는 이미 사회에 진출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현재 그들의 황금기에 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그들의 취향은 향후 수십년 이내에 전 세계 자동차 트렌드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그들의 소리를 존중해 듣고, 꿈을 이루도록 재빨리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프렌드-ME는 그 첫 제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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