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만원대 독일産, 폭스바겐 폴로 1.6 TDI R-라인

  • 입력 2013.04.23 11:4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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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 해치백 폴로 1.6 TDI R 라인이 출시됐다. 오는 25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폴로 1.6 TDI R 라인의 가격은 2490만원에 불과해 수입차의 대중화 시대를 앞 당기는 역할이 기대된다.

폭스바겐 폴로는  1975년 1세데 이후 5세대로 진화하는 지난 38년간 전세계 시장에서 약 1600만대 이상 판매가 된 컴팩트 해치백의 표준으로 명성을 유지해왔다.

국내에는 모터스포츠 감성이 담긴 R-Line 외관 패키지와 차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을 적용한 1.6 TDI 엔진, 동급모델 최초로 7단 DSG변속기를 조합한 단일모델로 출시된다.

폴로 1.6 TDI R-Line은 컴팩트한 차체(전장 3970/전폭 1685/전고 1450mm)에 뛰어난 균형미, 직선이 강조된 그릴과 헤드램프, 사이드 라인, 그리고 야간에 L자형 빛을 내는 테일램프로 당찬 이미지로 완성이 됐다.

폭스바겐 R GmbH가 디자인한 앞뒤 스포츠 범퍼, 고광택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바디 컬러 사이드 실, 리어 스포일러, 크롬 테일파이프, 16인치 ‘말로리’ 휠, LED 번호판 조명 등 R-Line 외관 패키지도 적용이 됐다.

실내는 폴로 전용 컴팩트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다기능 디스플레이, 직관적인 센터콘솔이 적용됐고 6개의 스피커와 MP3 파일 재생이 가능한 싱글 CD 플레이어, AUX 멀티미디어 단자, 후방 파크 파일럿 표시 기능 등을 갖춘 RCD 310 시스템이 탑재됐다.

 

레인센서를 포함한 ECM 룸 미러, 전자식 폴딩 기능이 탑재된 사이드미러는 기본으로 제공되면 딜러 옵션으로 한글 내비게이션 탑재가 가능하다.

폰지(Fonzie) 컴포트 직물 시트로 착석감이 좋고 뒷좌석에는 3개의 독립 헤드레스트를 적용해 5명이 모두 편안하고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했다.

뒷좌석 시트는 6:4 폴딩 기능을 갖춰 트렁크 공간은 280리터에서 최대 967리터까지 확장 가능하고, 높이 조절이 가능한 이중 트렁크 바닥이 적용됐다.

폴로 1.6 TDI R-Line의 파워트레인은 첨단 연료분사 시스템을 적용한 4기통 1.6 TDI 엔진과 건식 듀얼 클러치인 7단 DSG 변속기로 구성됐다.

일상적인 구간에서 23.5kg.m(1500~2500rpm)의 최대토크를 뿜어내며 컴팩트 해치백 최초로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90마력(4200rp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 11.5초, 안전 최고 속도는 180km/h다. 표준연비는 복합 기준 18.3km/l (도심 16.4/고속도로 21.3)의 1등급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폴로 1.6 TDI R-Line은 운전석/동승석 및 뒷좌석 에어백 장착, 목뼈손상 방지를 위한 앞좌석 및 뒷좌석 헤드레스트, 카시트 장착용 ISOFIX 기능, 언덕 밀림 방지 기능이 포함된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후방 파크파일럿, 정적 코너링 라이트 등의 안전 패키지가 적용됐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폴로는 컴팩트 해치백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품질, 그리고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이 바탕이 된 '펀-투-드라이브 감성'의 주행성능 등으로 새로운 시장과 수요층을 개척해나갈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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