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MINI) 술래잡기...관악산 정상에 숨어 1등

  • 입력 2011.10.07 13:57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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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산 정상까지 올라가 미니를 지킨 참가자가 일주일간 숨막히는 레이스로 펼쳐진  ‘미니 겟어웨이 서울 2011'의 최종 주인공이 됐다.

사투 끝에 우승을 거머쥔 주인공은 미니 컨트리맨을 부상으로 받았다.

색다른 프로모션으로 주목을 받았던 ‘MINI 겟어웨이 서울 2011'은 실시간 위치기반 소셜 이벤트로 지난 9월 2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획득 전략과 이동수단(오토바이, 자전거, 자동차)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미니를 갖고 있는 참가자를 쫓아 추격하는 등 치열한 쟁탈전을 벌였다.

그리고 종료 하루 전 미니를 소유하고 있는 한 한 참가자가 관악산으로 위치를 이동, 다른 참가자들이 관악산으로 대규모 군집했지만 이 참가자는 자가 발전 장치를 직접 개발해 다른 참가자들이 쫓아올 수 없는 산속으로 숨었고 결국 최종 우승과 함께 미니 컨트리맨의 주인공이 됐다.

최종 우승자인 김 모씨(서울 강동구)는 이벤트 기간 동안 2인 1개조로 스마트폰의 지도뿐만 아니라 노트북을 동시에 이용, 위성으로 지리적 위치를 파악해 미니를 추적하는 등 전문 스파이 이상의 치밀한 작전 능력을 발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미니 소지자의 예상 도주 동선을 미리 파악해 잠복 한 끝에 미니를 획득하고 오토바이 참가자들이 추격할 수 없도록 자동차 전용도로와 정체가 없는 도로를 이용하는 등 치밀한 작전을 세웠다.

한편 미니는 행사 이번 프로모션이 예상외의 반응을 얻자 시즌2 진행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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