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8, 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 그린카 선정

  • 입력 2013.04.04 11:48
  • 기자명 김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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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승용차, 그린카, 콘셉트카 3개 부문에 대해 '2013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카(Best Car)'를 최종 선정 발표하고 지난 3일 시상식을 가졌다.

그린카 부문의 베스트카로 선정된 BMW의 ‘i8’은 전기 모터와 고성능 3기통 내연 엔진이 결합해 354마력의 출력과 무려 37km/l의 연비(유럽 기준)를 동시에 실현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초 이내에 도달하는 빠른 가속과 네 개의 바퀴가 주행상황에 따라 사륜구동 시스템처럼 구동되어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실현한다.

BMW ‘i8’의 구조 중 라이프 드라이브 아키텍처는 차량의 스포티한 특성을 높이고, 성능과 민첩성을
발휘하도록 세밀하게 설계됐다. 동력구동장치를 담당하는 드라이브 모듈은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 앞부분의 전기 모터와 뒷부분의 내연 엔진으로 구성되는데, 이 두 부분은 고전압 배터리가 있는 ‘에너지 터널’로 연결되어 차의 무게 중심이 낮아지고 역동성이 강화됐다. 탑승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라이프 모듈은 고강도 초경량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가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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