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마력, 2.0 누우엔진 탑재한 '아반떼 쿠페' 출격

  • 입력 2013.04.02 09:0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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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의 누우 2.0 GDi 엔진을 탑재, 중형차 수준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쿠페가 시장에 선을 보였다. 현대차는 2일, 뛰어난 주행성능과 준중형급의 경제성을 갖춘 ‘아반떼 쿠페’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반떼 쿠페’는 누우 2.0 GDi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 쿠페로 2도어 타입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통해 정통 쿠페의 역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바람이 스쳐 지나는 듯한 형상을 표현한 아반떼의 디자인 콘셉트 ‘윈드 크래프트(Wind Craft)’를 바탕으로 쿠페의 특성을 살려 세단보다 역동적이고 입체감이 강조됐다.

전면부는 더욱 커지고 과감해진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헥사고날 그릴과 HID 헤드램프를 적용해 스포츠 쿠페의 느낌을 살렸다. 

4도어 세단 대비 전장을 10mm 늘리고 날카롭게 디자인된 글래스 라인, 블랙 투톤의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을 적용한 측면은 쿠페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잘 보여주고 있다.

후면부는 투톤 칼라의 범퍼와 입체감을 살린 리어 스포일러, 고성능 트윈팁 머플러, 쿠페 엠블렘이 적용됐다.

아반떼 쿠페의 실내 공간은 승하차시 편의성을 증대시켜주는 워크-인 디바이스와 뒷좌석 시트백을 6:4 비율로 접어 2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뒷좌석 6:4 폴딩 시트, 시트 벨트 착용시 편의성을 높인 시트 벨트 연장 가이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중형차급 엔진인 누우 2.0 GDi 엔진을 탑재한 아반떼 쿠페는 최고 출력 175마력(ps), 최대토크 21.3kg·m, 연비 12.4km/ℓ의 여유있는 동력성능과 경제성 그리고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무난한 변속감을 제공한다.

서스펜션 강성을 증대시키고 스티어링 응답성을 향상시켜 기존 준중형 차급에서는 느낄 수 없던 역동적인 주행 성능도 발휘한다.

6에어백 시스템, 샤시 통합제어 시스템(VSM),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급제동 경보장치(ESS) 등 다양한 안전사양도 기본 적용됐다.

현대차는 아반떼 쿠페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중 총 30명을 선정해(개인고객에 限) 5월 25일부터 1박 2일간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현대자동차 KSF 아반떼 쿠페 아카데미’에 초청, 서킷 주행 및 KSF 경기관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반떼 쿠페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SMART) 모델 수동변속기가 1645만원, 자동변속기는 1795만원이며,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한 최상위 트림 프리미엄(PREMIUM)은 19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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