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현대차 쏘나타의 리어 서스펜션에서 발생하는 부식 현상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2006년에서 2008년 사이에 생산 판매된 쏘나타 39만3000여대다. NHTSA에 따르면 쏘나타의 리어 서스펜션 암에서 부식 현상이 발생, 이상 작동이 보고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보고된 불만 접수 사례 가운데 2006년 쏘나타 운전자는 운행 중 전자제어장치의 이상을 알리는 경고등이 들어와 차량을 살펴본 결과 리어 서스펜션에 심각한 부식이 발생했고 프레임 균열에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운전자는 프레임과 타이어, 로우 컨트롤 암, 기타 서스펜션 부품을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NHTSA는지금까지 총 6건의 소비자 불만이 접수됐으며 NHTSA는 지난 3월 25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차는 서스펜션 암 부식 현상을 발견했으나 아직까지 결론을 내리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이며 NHTSA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