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3월 한 달 동안 내수 판매 4769대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발표된 3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내수 4769대를 비롯해 수출 7740대 등 총 1만2509대를 판매했다.
최근 지속적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SM3와 지난 11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SM5 플래티넘, SM7, QM5 등 전 차종이 고르게 판매 호조를 이어간 것도 고무적이다.
같은 기간 SM3는 총 1446대로 지난 해 3월(1314대)보다 11.4%, SM5는 2761대로 2497를 기록한 작년 같은 달보다 10.4%가 각각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는 이 같은 추세가 국내 시장에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여 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수출은 QM5의 꾸준한 인기와 SM3의 수출물량으로 증가로 인해 전월 대비 3.5% 늘어난 7740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