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리릭 돌고 '원더우먼'으로 변신한 스포티지R

  • 입력 2013.03.29 09:38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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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배트맨, 그린 랜턴, 플래시, 아쿠아 맨 등 캐릭터 영웅들을 모티브로 독특한 차량을 선 보인 기아차가 이번에는 '원더우먼'을 테마로 한 스포티지R을 내 놨다.

뉴욕 오토쇼에 등장한 스포티지R 원더우먼은 유명 만화 제작사인 DC 코믹스와 손 잡고 만든 8개의 캐릭터카 시리즈 가운데 7번째 모델이다.

슈퍼걸 원더우먼의 파워와 남녀 평등 의식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티지R 원더우먼은 K5 슈퍼맨, 쏘울 그린랜턴 등 기존의 캐릭터카 시리즈를 통해 아프리카 빈민층 구호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DC코믹스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슈퍼 영웅인 원더우먼과 기아차 스포티지R의 힘과 민첩성, 인상적인 균형미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스포티지R 원더우먼은 강력한 외관을 과시하기 위해 에어로 킷(aero kit)을 적용하고 원더우먼을 상징하는 골드와 실버 컬러로 랩핑이 됐다.

차량을 감싼 골드 컬러의 트림은 원더우먼이 사용했던 무기를 상징하고 레드와 블루 컬러는 의상을 반영한 것이다.

 

독수리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헤드램프의 컬러도 원더우먼 깊은 블루아이 색상을 반영했다. 휠 디자인 역시 별을 형상화했다.

실내는 블루 조명과 레드 컬러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시트는 원더우먼의 독특한 복장을 그대로 반영했다. 화물칸 역시 별과 독수리로 장식됐고 원더우먼의 티아라와 팔치, 올가미가 표시됐다. 원더우먼 스포티지R은 2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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