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출시 임박 '뉴 제너레이션 RAV4' 공개

  • 입력 2013.03.28 11:03
  • 기자명 김승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도요타자동차가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 를 주제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도요타 브랜드의 새로운 슬로건인 '언제, 어디서나 도요타!'의 브랜드 슬로건을 새롭게 발표하고, 모터쇼의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2013 서울모터쇼에 출품하는 모델은 차세대 도요타 하이브리드 컨셉트인 FT-Bh를 비롯, 뉴 제너레이션 RAV4, FJ 크루저, 아발론 등 11종 13대다.

도요타 브랜드의 이번 모터쇼 컨셉트는 ‘조화’. 하이브리드에서 스포츠카에 이르는 다양한 기술의 조화, 나와 가족, 이웃을 연결하는 ‘세대의 조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연결하는 ‘길의 조화’를 상징하는 도요타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여 도요타 자동차의 기본 철학이기도 한 ‘고객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하자’ 는 것이다.

 

이러한 컨셉트의 출발은 단연 하이브리드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도요타 차세대 하이브리드 컨셉트 FT-Bh를 전시한다. FT-Bh는 ECOMOTION(Eco+Emotion)을 테마로 도요타의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 초경량화와 고연비(유럽 신연비 기준, 2.1L/100km, 약 48km/L)를 실현하고, 무게 중심을 낮추고 주행성능 또한 향상시켰다.

도요타가 개발한 ‘험로주행(Off-Road)의 전설’ 랜드크루저를 차별화한 FJ 크루저도 한국에 처음 선을 보인다. FJ 크루저는 도요타의 원조 4륜 구동 SUV로 디자이너 김진원 씨가 디자인해 국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젊고 개성강한 디자인에 강력한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선사하며 미국 시장에서 대표적인 오프로드 SUV로 각광받는 모델이다.

 

도요타가 오는 3분기 국내 출시 예정인 도요타의 북미 플래그십 세단 아발론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발론은 도요타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상징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미래 도요타 세단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국내 시장에서도 캠리에 이은 또 한번의 도요타 세단의 신화가 기대되는 모델이다. 

한편 곧 출시가 임박한 뉴 제너레이션 RAV4가 한국 최초로 내외관이 전부 공개된다. 크로스오버 SUV의 컨셉트가 세계에서 처음 적용된 원조 크로스오버 SUV의 4세대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RAV4는 대담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세련된 인테리어에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더했다.

5월부터 본격적인 사전 예약에 들어갈 계획인 뉴 제너레이션 RAV4는 훨씬 높아진 성능과 옵션에 경쟁력 있는 가격까지 예고되고 있어, 올해 도요타의 가장 촉망 받는 기대주로 평가 되는 모델이다.

 

또한 도요타는 이번 서울 모터쇼를 통해 뉴 캠리 패밀리의 새 식구로 최강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뉴 캠리 3.5 V6를 출시한다. 도요타 측은 뉴 캠리 3.5 V6의 가격을 4300만원으로 책정, 뛰어난 연비와 퍼포먼스를 겸비한 캠리 하이브리드(4260만원)와 가격 차이를 최소화, 퍼포먼스 모델에 대한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도요타자동차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프레스 브리핑을 통해 “오늘 서울모터쇼의 성대한 축제의 장을 빌어 도요타 브랜드의 새로운 슬로건을 ‘언제, 어디서나 도요타!’로 정했다”고 밝히며 “ ‘언제, 어디서나 도요타’ 는 ‘언제 어디서나 도요타를 만나 즐겁게 경험하게 하자’는 의미로, 앞으로 다양한 시승행사 등 대고객 활동의 보폭을 더욱 넓히겠다”고 설명했다. 

실제 도요타는 이번 모터쇼에서도 도요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toyotakorea)과 전시부스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벤자 스타일러’로 활약하고 있는 UFC 파이터 김동현 선수의 팬 사인회와 ‘쿨가이 포즈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