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쌍용차, '체어맨 W Summit' 공식 출시

  • 입력 2013.03.28 08:0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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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28일,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3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 W의 파생 모델인 '체어맨 W Summit'을 공식출시했다.

또한 대형 프리미엄 SUV 콘셉트카 'LIV-1'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Feel my heartbeat(나의 가슴이 뛴다)’를 주제로 전시관을 꾸민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체어맨 W Summit과 LIV-1 등 신차와 다양한 콘셉트카 총 19대를 전시했다.

이날 출시된 체어맨 W Summit은 체어맨 W 리무진(세단 베이스의 BOW Edition도 함께 출시)을 베이스로 장인정신을 살린 고 품격의 인테리어와 세계 정상급의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기존 체어맨 W의 2열 VVIP 공간을 안락함과 독립성을 강화한 고품격의 2인승 시트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전동식 확장형 3단 레그레스트와 풋레스트, 헤드레스트 필로우를 적용해 항공기 일등석에 버금가는 안락함을 제공한다.

특히, 스코틀랜드 Bridge of Weir(BOW)사의 최고급 가죽시트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고  명품임을 보증하는 BOW 가죽 태그를 부착해 고급스러움을 더욱 살렸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탄소 배출량으로 유명한 BOW사의 공정에서 제작된 가죽은 천연 질감을 살려 최고의 안락함과 터치감을 자랑하는 고급 친환경 소재로 항공기와 요트, 럭셔리 자동차 메이커들이 선택해 왔다.

중앙 시트를 대체함으로써 더욱 여유롭고 넉넉한 공간을 확보한 2열 콘솔은 팝업 기능을 갖춘 스마트기기 수납함과 국내 최초 무선충전패드를 적용해 이동 중에도 자유롭게 모바일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1열 동반석 시트를 앞쪽으로 40도 가량 기울일 수 있도록 해 VVIP의 전방 시야도 개선을 했다.

체어맨 W Summit의 판매 가격은 1억 1464만원이며, 세단 베이스의 BOW Edition은 CW700 BOW Edition 8350만원, CW700 4Tronic BOW Edition 8543만원, V8 5000 BOW Edition 9965만원이다.

 
대형 프리미엄 SUV 콘셉트카 LIV-1은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Nature-born 3Motion’에서 대자연의 웅장함(Dignified Motion)을 모티브로 개발됐다.

프레임 바디 차체 구조와 쌍용차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 위에 인간과 자동차 간의 유연하고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외관 디자인은 강인하면서 무게감 있는 바디와 과감한 비례의 인테이크홀, 그릴과 헤드램프가 융합된 프론트 이미지를 통해 보다 새롭고 매력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내부 공간은 유연함(Flexibility)을 콘셉트로 역동적인 선의 유기적 결합과 조화를 통해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라운지와 같이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첨단 IT의 접목을 통해 새롭고 독창적인 프리미엄 공간으로 완성됐다.

특히, 센터페시아에 사용된 하이글로시 피아노블랙 소재와 센터콘솔 주변을 감싸는 알루미늄 소재의 강한 대비와 조화를 통해 최고급 SUV에 걸맞은 분위기를 연출하여 감성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쌍용차 미래 기술의 핵심인 ‘3S-Cube’를 통해 운전자와 자동차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했다. Smart Link, Safe Way, Special Sense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 ‘3S-Cube’는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으로 원격조정을 통해 차량을 제어하는 한편 차 안팎의 엔터테인먼트가 구분 없이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센터페시아의 10인치 모니터와 헤드레스트의 7인치 모니터 등 총 5개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통합적으로 구현된다. LIV-1은 패널 터치 타입 디스플레이를 일관되게 적용하여 보다 명확하고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세계 정상급의 품격과 가치로 새롭게 선보인 체어맨 W Summit와 함께 쌍용차의 미래를 책임질 콘셉트카 LIV-1을 국내 관람객들께 최초로 선보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에 최고급 대형 세단 시대를 연 체어맨 W가 품격을 한층 높임으로써 다시 한 번 프레스티지 플래그십 세단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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